뉴욕증시, 주요 기술주 상승 전환으로 '소폭 반등'
뉴욕증시, 주요 기술주 상승 전환으로 '소폭 반등'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9.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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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애플·테슬라 1%대 오름세
최근 1개월 나스닥 종합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나스닥 종합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1%대 오름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소폭 반등했다.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1p(0.2%) 오른 2만6815.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67p(0.3%) 오른 3246.5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9.28p(0.37%) 상승한 1만672.27에 장을 마감했다.

현지 언론은 여러 경제 지표가 엇갈린 상황에서 기술주 주가가 상승하며 주요 지수를 상승으로 돌려놨다고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30% 상승했고, 애플 주가는 1.03% 올랐다. 인텔도 0.70%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도 1.95%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0% 내린 5822.7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0.29% 하락한 1만2606.5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0.83% 하락한 4762.62를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64% 내린 3159.64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8달러(1%) 오른 40.31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8.50달러(0.5%) 상승한 187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