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에서 높이 18.28m, 무게 24t의 움직이는 초대형 건담이 등장해 화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CNN 방송이 이러한 일본 동향을 공개했다.
아파트 5~6층 높이의 이 초대형 건담 로봇은 사람처럼 팔을 흔들거나 뻗을 수 있고 주먹도 쥘 수 있다. 또 무릎도 굽힐 수 있다. TV 속 건담이 튀어나온 듯 정교한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이 건담은 2014년부터 건담 공장에서 제작됐다. 강철과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이용해 200개 이상의 부품으로 조립돼 마침에 형상을 갖추게 됐다.
당초 이 로봇은 다음 달 열리는 ‘건담 팩토리 요코하마’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장이 연기되면서 어려워졌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저지되면 연내 이 건담 로봇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초대형 건담 로봇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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