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 11월 비연예인과 결혼
개그맨 박휘순, 11월 비연예인과 결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9.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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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사진=연합뉴스)
박휘순.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박휘순(43)이 1년 열애 끝 오는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이는 22일 박휘순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그의 예비 신부의 글로 알려지게 됐다.

자신을 휘순오빠 여자친구라고 밝힌 그는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해 인사드린다”며 결혼 얘기를 꺼냈다.

그는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됐죠?”라며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다. 제가 데려갑니다”고 전했다.

그는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 깊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박휘순을 추켜세웠다.

이에 박휘순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사랑이 시작됐다.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 등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이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등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다. 또 ‘미녀는 괴로워’, ‘청담 보살’, ‘무림여대생’ 등 영화에서 조연 등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