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평생학습 수요 증가 대응 '평생교육원 설계 공모'
행복청, 평생학습 수요 증가 대응 '평생교육원 설계 공모'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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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4차산업혁명 시대 새 일자리 찾기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오는 23일부터 '평생교육원'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생교육원 건립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취약한 평생교육 시설을 개선해 사회 다변화 등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초고령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와 재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계 공모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평생교육 전문가를 참여 시켜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설계 공모 지침을 수립했고, 운영 주체인 세종시교육청 의견을 반영했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부지면적 1만㎡, 연 면적 1만3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시설로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거리두기와 환기, 비접촉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공간계획을 특화했다.

주요시설로는 요리와 음악, 공예, 미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영역과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돼있는 정보·메이커스 페이스·강의영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행복청은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작업실 조성으로 자기 주도적 기획·실험·토론을 유도해 개인역량 강화와 자아실현으로 사회 번영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 교육환경 확립을 기대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평생교육의 중심시설로, 접근성과 디자인 및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