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 총리, 문대통령에게 답신… "한일 중요한 이웃 나라"
스가 日 총리, 문대통령에게 답신… "한일 중요한 이웃 나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9.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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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 구축해 나가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대한 답신을 지난 19일 보내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스가총리가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답신에서 스가 총리는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한 데 이어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임을 강조했다.

특히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취임 축사 서한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