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나방 방제, 월동작물 생육향상 약제 '눈길'
[친절한 농자재氏] 나방 방제, 월동작물 생육향상 약제 '눈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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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 해충 알 부화시기에 농가 예의주시
팜한농, 나방 방제관리 효과 '라피탄 액제' 추천
월동작물 양분흡수 빠른 '성장엔추비플러스' 판촉
원예용 약제 ‘라피탄 액제‘ (제공=팜한농)
원예용 약제 ‘라피탄 액제‘ (제공=팜한농)

팜한농은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각종 해충의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맞은 가운데, 나방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생장과정에서 약효를 발휘하는 기능성 약제를 집중 판촉하고 있다. 또, 월동작물 생육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복합비료를 함께 내놓아 농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팜한농에 따르면 농가들은 가을철 나방 알의 부화기에 농작물 예찰 강화와 초기 방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나방의 경우, 초반에 제대로 방제하지 못하면, 다음 2세대부터는 알과 유충을 모두 방제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더 커진다. 유충이 성충으로 자랄 경우, 성충 한 마리당 수백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초기 방제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팜한농은 원예용 작물보호제 ‘라피탄 액제’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 약제로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갖고 있어 약효가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방 산란을 억제해 다음 세대의 나방 발생량을 저하시킨다고 덧붙였다. 

라피탄 액제는 비단 과수뿐만 아니라 시설채소에서 연중 문제가 되고 있는 총채벌레와 가루이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비용 면에서도 경제적이라고 팜한농은 설명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라피탄 액제는 특수한 제형 기술로 작물에 잘 부착돼 비가 내려도 방제효과가 안정적이라 농가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복합비료 ‘성장엔추비플러스’ (제공=팜한농)
복합비료 ‘성장엔추비플러스’ (제공=팜한농)

팜한농은 또, 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작물에 양분 흡수효과가 빠른 원예용 복합비료 ‘성장엔추비플러스’를 농가에 홍보하고 있다. 

보통 원예용 비료에는 양이온을 띠는 암모니아태 질소가 주로 쓰인다. 암모니아태 질소는 음전하를 띠는 토양에 흡착돼 대략 2~3주 정도에 걸쳐 질산태 질소로 바뀐 후에야 작물에 흡수된다. 다만, 온도가 낮을수록 질산태 질소로 변환되는 속도는 더욱 느려지는데, 이럴 때 저온기 작물이 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팜한농의 성장엔추비플러스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국내 유일의 질산태 질소를 함유한 비료다. 음이온을 띠는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를 최적의 성분비로 조합했다. 질산태 질소는 칼륨·칼슘·마그네슘 등 양이온을 띠는 양분이 작물에 빠르면서도 고르게 흡수되도록 돕는다. 저온일수록 기존 비료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월동작물에 적합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성장엔추비플러스는 유황이 함유돼 작물의 맛과 향, 색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하우스 재배 작물에 사용 시 암모니아 가스 피해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