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웨이브-SK브로드밴드 3사 공동 투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오는 19일부터 최진혁, 박주현 주연 ‘좀비탐정을 독점 선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30분, 웨이브와 B tv에서 2회 분량이 독점 선 공개되고 이후 월·화 동일시간 KBS에서 방영된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 드라마다.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 다채로운 전작을 선보였던 KBS 예능국에서 제작을 맡아 스릴러부터 액션, 코믹, 로맨스까지 장르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인다.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 등 예능드라마 카테고리에 걸맞은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좀비탐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사-OTT-IPTV가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KBS, 웨이브,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에 투자했다.
웨이브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방송-OTT-영화계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SF8’을 독점 선공개해 파격적인 제작 투자, 유통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황인화 웨이브 콘텐츠사업팀장은 “기존 장르, 형식,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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