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2020 국가서비스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 수상
SK렌터카, '2020 국가서비스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 수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9.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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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트렌드 반영한 사업 모델 혁신 주도"
(사진=SK렌터카)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2020 국가서비스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각 부문별 △서비스 경쟁력·비전 △산업·사회적 기여도 △운영성 △지속 가능한 경영 계획 등을 정량 평가해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SK렌터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소유에서 이용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렌터카 업계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모델 혁신을 주도해 왔기 때문이라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SK렌터카는 지난 2010년 업계 처음으로 초기 보증금 없는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첫 전기차 렌터카 상용화, 법인 이용자들의 효율적 차량 관리를 돕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링크’ 등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에 선도적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SK렌터카는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와 중고차 온라인 공매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델 혁신도 주도해 왔다.

이를 통해 SK렌터카는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2017년 업계 2위에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업계 3위인 AJ렌터카를 인수해 올 초 통합법인 출범했다.

SK렌터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개인장기렌터카의 지속 성장과 통합법인 운영을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외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도모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지난 6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전력망 연결(V2G; Vehicle to Grid), 스마트 충전(Smart Charging) 등 차세대 전기차 충전 기술 개발·실증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사업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또, SK렌터카는 올해 7월 구성원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를 위해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을 맺고 △머신러닝과 딥러닝 접목을 통한 사업 고도와 기회 마련 △카이스트 네트워크를 활용한 앞으로 모빌리티 사업 기회 발굴 △자사 구성원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달 SK렌터카는 현대차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데이터 교류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전반의 아이디어와 경험 등을 추가로 공유하기로 했다.

SK렌터카는 앞으로 완성차 업계와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선두주자와 협력해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대내·외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