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 B-1블록에 짓는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내달 분양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818가구로 구성된다. 

완주 삼봉지구는 완주군 최초 공공택지지구로 6000여가구 주거 시설과 공립유치원·초·중학교, 소방서, 파출소, 도서관 및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주군은 군내에서 완주 삼봉지구로 이주한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결혼·출산·임신 지원 정책과 다양한 영·유아 및 가족 지원정책 등을 준비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 완주는 국토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수소생산·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맡는다. 삼봉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전기 공급이 진행된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깝고, 과학로를 이용해 전주 에코시티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실내 체육관, 남녀 분리된 독서실과 맘스스테이션 겸용 카페 'Lynn'이 조성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으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며 "수경 시설과 잔디마당을 갖춘 광장을 2곳에 배치할 계획이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도보 안전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3580-6에 개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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