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앞두고 '벌초 대행' 서비스 개시
농협, 추석 앞두고 '벌초 대행' 서비스 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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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고향 방문·성묘 등 이동자제 권고
전국 316개 농협 실시…온라인, 전화로 상담·신청
벌초 대행 신청·상담이 가능한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 (해당 홈페이지 캡쳐)
벌초 대행 신청·상담이 가능한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 (해당 홈페이지 캡쳐)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역농협을 활용한 벌초 대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9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추석연휴에 고향 방문이나 성묘 등의 이동 자제가 권고되면서,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이 이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현재 전국 316개 지역농협을 통해 벌초 대행을 지원 중이다.  

농협의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메뉴 ‘산소관리’에서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를 검색하면 된다. 

또는 NH콕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콕팜-사랑방-벌초대행서비스에 등재된 해당 지역농협에 전화로 신청·상담도 가능하다.

농협의 벌초 관리비용은 묘소 1기당 8~15만원 내외다. 단, 지역별로 산소 위치나 작업내용, 거리,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세부비용은 상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농협은 벌초작업 완료 후 이용객에게 벌초 대행 전후 사진 등을 발송한다. 

농협의 벌초 대행 서비스 문의는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로 등재된 지역농협이나 농협중앙회로 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