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
부안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9.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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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 개소, 군민 납세편의 도모

전북 부안군은 국세·지방세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군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 4월27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정읍세무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세 담당공무원이 상시 근무하는 가운데 그동안 세무서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국세관련 세무업무를 군청에서 처리할 수 있게됐다.

군의 통합민원실은 진안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했으며 2020년 5월중 종합소득분 확정신고 기간에는 총 방문건수 1332건중 57%인 765건에 2억7200만원을 접수·부과한 바 있다. 또 일평균 77건으로 전북 14개 시군에서 지방소득세 신고센터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8월말 현재 4개월간 사업자등록 249건, 휴·폐업 65건 민원증명 295건, 신고서 접수107건, 기타 297건으로 총1013건을 처리했으며 국세·지방세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읍 동중리 주민 김모(65)씨는 “지난해까지는 국세 관련은 세무서로, 지방세 관련은 군청으로 각각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가까운 군청에 방문하면 국세·지방세 세무행정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방문하면 국세 및 지방세 제증명 동시 발급 및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와 지방소득세 신고, 신규 사업자등록 신청, 휴·폐업 신고처리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이영흔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민의 눈 높이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