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한국판 뉴딜' 4조원 금융지원
메리츠금융그룹, '한국판 뉴딜' 4조원 금융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9.03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투자
서울시 강남구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사진=메리츠금융그룹)
서울시 강남구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사진=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그룹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규모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여해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스마트 물류 인프라 확충 및 혁신기업 지원 관련 디지털 뉴딜 분야에 1조2000억원,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관련 디지털 뉴딜 분야에 2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과 친환경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금융기반을 구축해 금융의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