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교통사고 예방 ‘안전 100일 계획’ 추진
예천서, 교통사고 예방 ‘안전 100일 계획’ 추진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9.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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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배달업체 대표단 간담회...교통질서 확립 방안 논의

경북 예천경찰서는 노인 및 보행자 교통안전 100일 계획 추진을 위해 신도시 배달업체 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배달 업체 대표단 간담회’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및 1인 가구 증가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업체 이륜차 운행이 급증, 이에 따른 이륜차 교통 법규위반으로 노인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배달업체 대표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안권식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인해 노인 및 보행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집중단속과 법규준수 홍보 등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업체 대표들은 “경찰에서 추진하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 등에는 공감하면서 프랜차이즈 등 음식점 업주들이 지연배달에 따른 피해변상을 전가하는 사례가 있어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는 등 애로점이 있다”며 “향후 배달원들에게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헤 난폭 운전 등을 하지 않는 등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섭 서장은 “최근 어르신 및 보행자 사고의 주된 원인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법규위반으로 인해 발생 되고 있다”며 “음식을 주문하는 아파트 주민들이나 배달을 의뢰하는 음식점 업주들께서는 신속한 배달을 재촉하는 일명 ‘빨리 빨리 문화’가 사라져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