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편지 공모전 '책갈피:책 속에서 나를 찾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책갈피는 책을 매개로 한 청소년들의 간접 경험을 독려하고, 나아가 자아 성찰과 인성함양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교보교육재단은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매해 우수 청소년 인성도서를 선정하고, 해당 도서를 주제로 전국 독서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코로나 이후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공모전 주제도서를 읽은 후 책을 통해 얻어낸 내면의 변화를 함께 나누고픈 △친구나 가족 △나 자신 △저자 △책 속의 인물 등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한 편지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수상작은 내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교보문고 상품권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증정한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또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자신의 역할을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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