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농식품부, 장마·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
농협손보-농식품부, 장마·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8.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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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리반' 구성…신속한 손해평가 진행

농협손해보험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장마·태풍 등으로 피해입은 농가 복구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로 접수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 건수는 지난 28일 기준 1만7000여건으로 이 중 사과와 배 등 과수가 9000여건에 달한다.

농협손보는 농식품부와 농가의 피해복구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손해평가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손보는 지역별 조사 담당자를 지정해 배치하는 '지역관리반'을 구성하고, 현지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민호 농협손보 농업보험부장은 "최근 연이은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태풍 등으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손해 평가 등을 통해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