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기업 온라인 특별 판매전 개최
부산시, 지역 기업 온라인 특별 판매전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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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특별관 운영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소비가 줄어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제품 홍보·판매 촉진을 위해 ‘부산지역기업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위메프와 함께 부산우수제품e플랫폼에 입점한 부산기업 중 10개 업체를 선정해 올 11월까지 위메프(모바일앱) 상단 상생마켓 메뉴 내 부산기업특별관을 마련, 소비자가 부산기업 제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한다.

전문 상품기획자가 부산의 우수제품을 엄선해 ‘위메프’에서 부산기업특별판매전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부산시에서 인증받은 10개 업체가 생산하는 부산지역 대표 식품인 고등어·기장미역·수산물 가공식품 및 부산대표 기업들의 건강 식·음료, 즉석조리제품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통해 부산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오프라인 소비급감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메프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 내 메인 광고배너를 통해 부산기업 온라인 특별전을 매주 목요일 적극 알리고 부산기업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업체의 온라인을 통한 매출 증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기업특별기획전 운영뿐만 아니라 부산시 홈페이지·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적극 시행해 부산기업의 경제적 위기 극복에 힘쓸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기업 온라인 특별판매전은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이 단기간에 상품을 대량 판매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좋은 기회”라며 “매출 증대를 돕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기업의 온라인시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