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협력 관계 더욱 발전하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왕세제와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UAE-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를 환영하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UAE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는 걸프국가 가운데 최초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합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 도출에 대한 양국 정상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함께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한-이스라엘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문제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은 아랍권 이슬람 국가와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오다가 1978년 이집트, 1994년 요르단과 각각 관계를 정상화했다.
UAE는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세 번째 아랍 국가이자 최초의 걸프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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