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UAE·이스라엘에 '관계 정상화 환영' 축전
문대통령, UAE·이스라엘에 '관계 정상화 환영' 축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8.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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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협력 관계 더욱 발전하길"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왕세제와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UAE-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를 환영하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UAE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는 걸프국가 가운데 최초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합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 도출에 대한 양국 정상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함께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한-이스라엘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문제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은 아랍권 이슬람 국가와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오다가 1978년 이집트, 1994년 요르단과 각각 관계를 정상화했다.

UAE는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세 번째 아랍 국가이자 최초의 걸프 국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