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미 경제지표 개선 등 호재로 상승
[마감 시황] 코스피, 미 경제지표 개선 등 호재로 상승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8.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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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3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13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p(0.21%) 오른 2437.5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8p(0.21%) 오른 2437.53에서 출발해 상승흐름을 지속하다가, 장 후반 들어 잠시 하락세를 보인 후 다시 상승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547억원, 187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가 35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9.24%)과 전기가스업(+2.74%), 유통업(+2.35%)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1.17%)과 운수장비업(-0.87%), 의약품업(-0.75%) 등은 하락마감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따라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7p(1.08%) 오른 854.7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2p(1.09%) 오른 854.82에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863억원, 107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가 1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4.65%)과 정보기기업(+4.49%), 오락·문화업(+3.4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제약업(-1.19%)과 통신장비업(-0.69%), 의료·정밀기기업(-0.31%) 등 일부 업종은 하락마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