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격차 해소 기대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원격지원 학습 콘텐츠인 ‘첫걸음 한글’ 30편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발된 ‘첫걸음 한글’ 콘텐츠는 한글 미해득으로 인해 교과학습 및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한글학습을 스스로 하면서 깨우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자료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한글교육 68차시를 쉽고 빠르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자모음절식 통합형 30차시로 구성됐다.
한홍덕 교육과정 과장은 “앞으로도 초등 저학년의 학습결손을 줄이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2학년용 기초수학 보정 원격학습 컨텐츠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학교별 현실성 있는 기초학력 책임지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