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부여국유림관리소,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8.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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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일자리,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사진=부여국유림관리소)
(사진=부여국유림관리소)

충남 부여국유림관리소는 13일부터 약 4개월간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재산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산사태현장예방단(4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리소에 따르면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추경예산으로 편성돼 1개단 4명으로 지역 주민 중에서 관내 여건을 잘 알고 있으며 산림분야 경력이 있고 장비 활용이 가능한 자로 구성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이 안전한 산림이 되도록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사태취약지역 순찰, 산사태 예·경보 시 취약지역 내의 행락객 및 주민대비 안내, 사방댐 등 재난방지시설의 점검 및 안전조치, 산사태피해지의 조사 및 보고 등 복구계획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은 대전, 세종, 충남 전체이고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254개소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산림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위험률이 높아 산사태취약지역을 수시 점검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