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면 IoT 센서 적용…주차난 해소 도모
서울 양천구가 주차공유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차공유시스템이란 낮 시간 동안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구민의 주차 편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주차공유 시스템은 ARS번호로 전화를 걸어 안내멘트에 따라 이용하는 ARS방식과 사물인터넷 센서 설치가 된 주차공유면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하는 IoT(사물인터넷)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구는 지난 12월 부터 기존 ARS 주차공유면에 IoT 시스템을 도입해 8개월 동안 주차 수요가 많은 목1동 오목교역 주변 20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에서 시범운영 해온 결과, 총 1661건(일평균 11.8건)의 주차 공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구는 작년 4월 부터 시범운영(127면)을 거쳐 10월(450면), 6월(592면)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를 추진해오던 주차 공유면을 지난 1일부터 총 1000면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그 중 IoT 방식 공유면도 총 115면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ARS 방식으로 주차 공유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1666-5014 바닥 표시가 된 공유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전화를 걸어 안내 멘트에 따라 이용하면 되며, IoT 방식으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파킹투게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5분당 100원의 요금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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