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22% 증가한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14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9조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1% 올랐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36% 올랐다. 영업이익도 13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작년 실적의 기저효과로 올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보장성보험 판매와 사업비율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강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