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 지역 임직원 3000여명 참여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돕기 행사는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으로 추진됐다. 농협은행 중앙본부는 각 영업본부 별로 수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을 지원한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최대 1.6%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 유예 및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 유예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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