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국민체육관'과 '작은 영화관’ 건립한다
창녕군, ‘남지국민체육관'과 '작은 영화관’ 건립한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8.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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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12일 군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지읍 일원에 ‘실내수영장'과 '작은영화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건립되는 남지국민체육센터와 작은영화관은 연면적 2950㎡로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4레인 실내수영장과 1관 62석, 2관 37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과 지상 2층에는 체력단련실 및 하늘정원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부지매입비를 포함 국비, 지방비, 특별교부세를 포함하여 총사업비 130억 원으로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 및 착공하여 2022년 3월 준공예정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작은영화관은 인근도시로 나가야 했던 군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생활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녕읍 탐하리 일원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문화․체육 복합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여유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