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종이 대신 태블릿PC 이용
신협, 종이 대신 태블릿PC 이용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8.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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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금융거래 서비스 제공…임직원 업무 효율성 ↑
신협이 디지털 창구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으로 이용자에게 대전 한우리 신협에서 신협 디지털 창구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협)
신협이 디지털 창구 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으로 대전 한우리 신협에서 이용자에게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신협)

신협중앙회가 오는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신협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협 디지털 창구는 금융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은행 거래 시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 창구다. 

신협은 이번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조합원 가입과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 거래 서비스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 신협 임직원들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종이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와 함께 전국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디지털 창구 도입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서울·인천·대전 등 13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내달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