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교회발 감염 확산…기쁨153교회 등 추가 확진
고양 교회발 감염 확산…기쁨153교회 등 추가 확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8.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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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에서 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시 금촌동 거주 60대 A(파주 25번)씨가 확진되면서 고양시 덕양구 기쁨 153교회 관련 환자는 누적 11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2일 기쁨153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어 5일 덕양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전날 파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다른 교회인 풍동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도 누적 4명으로 늘면서, 고양시 교회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총 15명이 됐다.

B씨는(70대, 고양 98번) 덕양구 화정동에 거주자로 고양시 96번째 확진자 70대 C씨(지난 5일 확진)의 접촉자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일산동구 마두동에 거주하는 60대 D(고양 99번)씨도 C씨와 접촉 후 이날 확진됐다.

부천시에 거주하며 이 교회에 다니는 E씨(60대)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C씨와 지난 2일 접촉한 이후 5일 강화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날 확진된 B씨와 D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진료를 받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