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내부순환·올림픽대로 등 통제…탄천 홍수주의보
서울 강변북로·내부순환·올림픽대로 등 통제…탄천 홍수주의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8.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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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한강물 범람한 여의상류IC와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한강물 범람한 여의상류IC와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집중호우와 상위 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6일 서울시‧경찰 등에 따르면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이날 오전 2시20분께부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또 오전 3시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3시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은 전날 오후 9시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이밖에 △서울 잠수교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통제 중이며, 이날 오전 5시50분께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출근 시간대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