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보상판매…구매 채널별 지급방식 달라
LG전자, 올레드TV 보상판매…구매 채널별 지급방식 달라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8.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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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TV 모델, 기종 관계 없이 구매모델에 따라 할인
(이미지=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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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레드(OLED) TV 확산을 위해 특별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소비자들이 보유 중인 TV 형태에 관계없이 반납만 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채널별 지급방식이 다르다.

(이미지=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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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4일 “올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례적으로 TV 보상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말까지 LG 올레드 TV를 구입하면서 기존 사용한 LED·LCD·PDP TV 등 구형 제품을 반납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해당하는 제품은 매장 진열, 48인치 제품을 제외한 시중에 판매 중인 LG 올레드 TV 전 모델이다.

보상가는 반납하는 TV의 모델 또는 상태가 아니라 구매하는 올레드 TV에 따라 달리 책정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유통채널과 모델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최대 88인치 올레드TV 기준 200만원, 77인치 100만원, 65인치 5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구형 TV를 새로 구입한 LG 올레드 TV 배송 당일 설치 기사에게 반납하면 된다. LG전자는 반납 받은 TV를 별도로 활용하지 않고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LG베스트샵,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LG전자 공식 온라인 판매점에서 진행한다. 주의할 건 유통채널별로 보상방식도 다르다는 점이다. 우선 온라인 채널에선 모바일 상품권으로 혜택을 지급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베스트샵에선 ‘LG베스트샵멤버십 포인트’ △하이마트는 ‘롯데 L.Point’ △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자랜드는 신한·KB·롯데·농협·하나·삼성카드 등 6대 카드 결제조건에 한해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프리(모델명: HBS-TFN6)’를 증정한다.

(이미지=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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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당담(상무)은 “이번 TV 보상판매 행사는 이례적으로 LG 올레드 TV 전체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올레드 TV로 업그레이드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