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 강의실 개방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 강의실 개방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8.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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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및 도서관 등 학습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수련관의 강의실 일부를 개방한다.

‘청소년수련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자율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학습·독서·취미 등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동두천에 거주하는 9세부터 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초·중·고 대상별로 모집인원이 상이하며 신청접수는 오는 7일까지로, 운영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의 관계자는 “현재 수련관은 임시휴관 중이지만, ‘청소년수련관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수련관을 일부 개방하여, 코로나19로 외부출입이 제한되어 지쳐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휴식 및 학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청소년들을 위해 코로나19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두천 환경정비 봉사활동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스포츠 동아리·댄스 동아리·네일아트 동아리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회원도 모집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