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명… 지역발생 8명 이틀째 한 자릿수
신규확진 30명… 지역발생 8명 이틀째 한 자릿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8.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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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발생은 8명으로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4366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월31일(36명), 이달 1일(31명)에 이어 사흘 연속 3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30명 중 지역발생은 8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5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6명이고, 나머지 2명은 부산·경북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노인복지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등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대구(각 2명), 광주(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유입된 국가 및 지역은 이라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나왔고,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