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5개교 등교 중지… 두 달 만에 최소
오늘 전국 5개교 등교 중지… 두 달 만에 최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7.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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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교 등교 중지. (사진=연합뉴스)
전국 5개교 등교 중지.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7일 전국 5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5개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중 약 0.02%가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않은 결과다.

7월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 현황(주말 제외)을 보면 1일 47곳, 2일 522곳, 3일 423곳, 6일 247곳, 7일 474곳, 8일 480곳, 9일 477곳, 10일 476곳, 13일 366곳, 14일 366곳, 15일 365곳, 16일 366곳, 17일 383곳, 20일 22곳, 21일 23곳, 22일 19곳, 23일 23곳, 24일 26곳이다. 이날은 5곳이 수업을 중지한 모습이다.

등교 중지한 5곳은 경기(용인시)와 광주(서구)에서 각각 2곳, 서울(송파구) 1곳이다.

5곳 수업 중단은 이달 들어 가장 적게 나온 수치다. 또 교육부가 2차 순차 등교 시작일인 지난 5월27일부터 매일 등교 수업 조정 현황을 집계한 이래 가장 적게 나타난 수치이기도 하다.

이는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시 한림읍 관내 학교 14곳이 이날부터 등교 수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통계에서 빠진 데 따라 등교 중지 학교 수가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지난 5월20일 고3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6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교직원은 전날과 같이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