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디자인 경연 대회다.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캐롯손보는 색다르고 혁신적인 보험사라는 정체성을 세련되고 친숙한 브랜드로 표현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 중 한명은 "독특하면서도 쉽게 와 닿는 브랜드"라며 "창의성 넘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모토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의 혁신적이면서도 친숙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소식"이라며 "기존에 고객들이 인지하고 있는 보험사의 보수적인 이미지와 달리 창의성과 혁신성을 장착한 차별화된 브랜드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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