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기 ‘알리바바닷컴’ 등록 지원
강남, 중기 ‘알리바바닷컴’ 등록 지원
  • 문창동기자
  • 승인 2009.05.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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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제인증 설명회…인터넷 무역 활성화 기대
강남구가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수출활동 지원에 나섰다.

‘B2B’, 즉 인터넷 전자무역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대해 ‘알리바바 닷컴’ 국제인증 회원 등록비용 절반을 지원하기로 한 것. 인터넷 알리바바닷컴(-allibabab.-com)은 세계 240여개국 3,800여만개의 글로벌 수출입업체와 상품정보가 등록된 산업 카테고리수가 40개에 이르며, 1일 사이트 방문객이 50여만명인 세계최대의 B2B 전자무역 플랫폼. 강남구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19일 구상공회 회의장에서 알리바바닷컴(한국지점대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알리바바 닷컴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오는 7월까지 국제인증 회원(ITP-적격기업만 인증)으로 등록하는 업체에 한해 세계 바이어들에게 ▲노출빈도가 크고 ▲상품진열 위치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미화 2999달러 상당(한화 약 37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Gold supplier)’ 자격을 1년동안 부여한다.

최영복 부구청장은 “우리 구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특성에 적합한 해외 틈새시장을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250개 업체를 선정해 구 상공회 및 중소기업 전자무역 지원센터 등과 함께 국제인증거래 적격업체(Trust pass 회원)로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 전자무역 국제인증 회원(International Trust Pass)자격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전자무역 국제인증 등록비인 연간 미화 589달러(약80만원)의 50%(약40만원 상당)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강남구 기업지원 포털사이트(www.-biz.gangnam.go.kr)에서 지원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거나, 국가경영전략연구원 부설 중소기업 전자무역 지원센타( 3782-4640,-service-@-smetrade.-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