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제8대 제228회 임시회 개회
대전 중구의회, 제8대 제228회 임시회 개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7.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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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의원 후반기 의장 선출, 부의장에 육상래 의원
김연수 의장(왼쪽)과 육상래 부의장. (사진=대전시의회)
김연수 의장(왼쪽)과 육상래 부의장. (사진=대전 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연수 의원을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육상래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단독으로 출마한 김연수 의원은 무기명투표에서 출석의원 11명 중 찬성 11표, 반대 0표로 의장에 선출됐다.

김연수 의장은 “지난 3일 의장 선거에서 과반의 득표를 얻지 못해 오늘 재투표를 통해 당선하게 돼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의원들이 화합을 이루지 못하면 의회의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후반기 2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화합하는 의회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기관과의 불통이 구민의 불이익으로 돌아간다면 마냥 내버려둘 일만은 아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손을 먼저 내미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육상래 부의장도 “제일 중요한 것은 저희 11분의 의원들간의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의장님과 함께 구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회기중 각 상임위원회 위원선임(13일)과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14일)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