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풀 스파·선셋 하우스 등 부대시설 강화
호반그룹이 안면도에서 '아일랜드 리솜(구. 리솜오션캐슬)을 새롭게 선보인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아일랜드 리솜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10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은 타워형 리조트인 오션타워 200실과 별장형 리조트인 오션빌라스 48실 등 총 248실로 구성된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객실별로 각각의 특징을 살린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부대시설도 대폭 강화해, 꽃지해수욕장과 이어진 야외 비치라운지와 선셋 하우스, 인피니티풀 스파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바다를 마주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스파에서는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하 420m 암반 용출의 해수 사우나를 비롯해 실내수영장과 이벤트탕, 유아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유명 음식점과 복합문화공간, 사진관, 키즈존도 추가로 마련됐다.
한편,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그랜드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비대면 콘서트가, 15일에는 디제잉과 브라스 세션의 겟올라잇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공연으로 진행되며, 객실 발코니와 야외 잔디 광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은 "아일랜드 리솜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화려하게 재개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해있지만,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면서 최고의 명품 리조트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