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 2차 환자경험평가 '전반적 평가' 1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2차 환자경험평가 '전반적 평가' 1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7.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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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경.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경.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15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환자경험 평가’ 결과 ‘전반적 평가’ 부문에서 인천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평원이 주관하는 환자경험 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2차 환자경험 평가부터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확대되었으며, 총 154개 의료기관에 입원한 적이 있는 성인 2만3924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까지 총 6개 영역에 대해 전화로 진행됐다. 

간호사와 의사 영역은 △환자를 대하는 태도 △의사소통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환경 영역은 △병원이 깨끗했는지 △안전한 환경이었는지 등을 묻는 문항이다. 환자권리보장 영역에서는 △공평한 대우를 받았는지 △불만을 말하기 쉬웠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반적 평가 영역은 △입원 경험에 대한 종합평가 및 타인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환자들의 만족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영역이라 볼 수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각 영역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반적 평가 영역 외에도 의사 영역(86.85점) 인천 지역 1위, 병원환경 영역(92.35점)에서도 경인지역 및 종합병원 1위를 기록했다.

오병희 원장은 “환자 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개원 초기 때부터 고객경험관리실을 신설하여 자체적으로 평가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오직 환자 안전, 환자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