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난 8일과 9일 'DGB행복이 꽃피는 공부방'을 대구·경북지역 아동센터 내 각각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은행이 지역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환경을 쾌적한 공부방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이며, 매년 25호점씩 4년간 100호점 선정을 목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8일 대구 29호점인 수성구 하바별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도배와 블라인드 설치 및 출입문을 재정비했다. 또, 책생과 의자, 안전매트를 교체로 개선된 공부방을 둘러봤다. 

이어 오늘 경북 27호점인 포항 남구 무지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경북사회복지협의회와 현판식을 가졌다. 또,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과자와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김윤국 대구은행 부행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지속적인 DGB공부방 개소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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