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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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1·2순위 청약…3.3㎡당 1900만원대
중계동 학원가 및 초·중·고 도보 통학 가능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일반 분양 가구 수는 △21㎡ 1가구 △39㎡ 11가구 △52㎡A 17가구 △52㎡B 17가구 △59㎡A 190가구 △59㎡B 137가구 △84㎡A 210가구 △84㎡B 85가구 △84㎡C 38가구 △97㎡A 15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00만원대로 알려졌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2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 △29일 당첨자 발표 △8.10~20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단지는 덕암초와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미래산업과학고, 청원고 등과 가깝고 중계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단지 앞뒤로 서울 4대 명산으로 불리는 수락산과 거북바위로 유명한 불암산이 있다.

한편, SK건설은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물 면적 최소화를 통해 확보한 공간에 산책 및 휴식을 할 수 있는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단지 내부는 고령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동 출입구를 평지와 가깝도록 계단을 최소화했다. 주차장에서는 주차 유도라인과 폭넓은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아파트 외관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이 적용된다.

세대 간 소음 문제 최소화를 위해 층간소음완충재가 설치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이 마련돼 공간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59㎡A·84㎡A·97㎡A 타입에는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며 "대규모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상계뉴타운의 관문에 자리한 만큼, 향후 상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