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신입 공채에 '언택트 면접' 도입
롯데면세점, 신입 공채에 '언택트 면접' 도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09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자 감염 위험 최소화 일환
롯데면세점은 인재 채용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언택트 면접을 도입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인재 채용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언택트 면접을 도입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인재 채용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

롯데면세점은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지원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6월 말 진행한 수시 채용 면접에 이은 확대 도입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경력직과 계약직 채용에도 언택트 면접 방식을 도입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상반기 정기 공채는 역량 면접, PT 면접, 임원 면접 등 모두 화상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롯데면세점은 인재 채용 방식뿐만 아니라 인재 확보에서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말 DT·IT 전문가 확보를 위한 수시 채용을 롯데 계열사 처음으로 진행했다. 연중 상시 채용을 통해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유연하게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수시 채용은 DT·IT 전문 인력을 더욱 빠르게 확보해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인사 정책에 따라 이뤄졌다.

인턴들은 이달 중순 입사해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직무 전문성, 조직 적합성, 실무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이후 전환 면접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DT·IT 인재 수시 채용이 지난 5월 출범한 롯데 ‘데이터 협의체’의 기반을 닦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데이터 협의체는 각 계열사의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기 위한 조직으로, 협의체의 출범 이후 관련 직무의 수시 채용을 진행한 계열사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이다.

실제로 이번 롯데면세점 수시 채용 면접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이커머스에서 동일 직무 담당자 1명씩이 면접관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IT 기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커머스 등 DT·IT 관련 직무에서 수시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남 경영지원부문장은 “언택트 면접 방식 도입, DT·IT 인재 상시 채용 등을 통해 인재 채용에서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