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생활폐기물 주간수거 시범 운영
인천 중구, 생활폐기물 주간수거 시범 운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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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내달 2일…환경미화원 안전·근로환경 개선

인천시 중구는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주간수거로 전환해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지역은 중구 전지역이며 일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시범운영은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과 지난해 말 개정된‘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등에 따른 것으로 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의 조정 반입시간에 맞춰 실시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재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인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은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변경 운영하며, 주민 배출시간과 방법은 종전과 동일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출근시간대 수거로 인한 작업 시간 증가, 주택가 골목길 인력 및 장비 추가 투입 여부 등 수거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들을 파악해 현재 진행 중인 원가산정 용역에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