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도내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1위 달성
횡성군, 도내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1위 달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7.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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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1597억원의 104.85%인 1674억원, 소비·투자분야 목표액인 1269억원의 115.6%인 1467억원을 각각 집행해 3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지급되는 3억원을 포함 총 8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됏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추진단을 조기 발족하고 부진사업별 맞춤형 대면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SOC)분야를 집중 관리해왔다.

특히 추석에 배부될 전통시장 상품권의 조기 지급, 상반기 연가보상비의 선지급 및 군 청사 공공요금 선납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그대로 정책에 담아낸 것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내 구내식당의 자발적 휴무 확대와 더불어 군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속집행 참여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장신상 군수는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비상경제시국에 놓여있는 우리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확보한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또한 생활밀착형 SOC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