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수원 권선 1구역 정비사업' 수주
현대ENG, '수원 권선 1구역 정비사업' 수주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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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둔동 동남아파트 지상 15층 규모 재건축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클럽' 가입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자료=현대ENG)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자료=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권선 1구역 재건축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442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1㎡ 148세대 △59㎡ 220세대 △74㎡ 74세대로 이 중 약 80여 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권선 1구역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수도권 중심부 진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

구운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구운중과 율현중, 율천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도 가깝다.

권선 1구역은 여기산공원과 구운공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인근에 일월저수지와 서호 등 수변 공원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2020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90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 높은 시공 품질을 기반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