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30도 안팎 무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오늘날씨] 30도 안팎 무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7.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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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안팎 무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사진=신아일보 DB)
30도 안팎 무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사진=신아일보 DB)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영남 지역은 저녁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어젯밤부터 곳곳에 내리던 비는 이날 아침 대부분 그치겠다. 

날이 개면서 전국 하늘엔 구름만 간간이 보이겠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 27도로 중부 지역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고 남부 지역인 대구와 광주는 25도를 보이며 어제보다 3~4도 높아지겠다.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 자외선 차단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이날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의 외출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을 할 경우는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 보호에 신경써야겠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 지역은 오존 농도도 매우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먼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2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m의 높이로 일겠다.

제주 남부 먼 바다는 오전까지 강풍으로 인해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 예보돼 항해 및 조업 선박은 해양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오늘과 마찬가지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월요일인 모레는 남해안 지역도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전 권역이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