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SK V1' 첨단형 지식산업센터로 업그레이드
SK건설, 'SK V1' 첨단형 지식산업센터로 업그레이드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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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테크 등 3곳과 바이오·데이터센터 도입 협력
(왼쪽부터)권오현 옵트 대표와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전인기 VPK 사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지식산업센터 내 바이오·데이터센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왼쪽부터)권오현 옵트 대표와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전인기 VPK 사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지식산업센터 내 바이오·데이터센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SK건설이 지식산업센터 내 첨단형 성장 산업인 바이오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SK V1 밸류업 모델'을 3일 공개했다.

SK건설은 SK V1 밸류업 모델 구축을 위해 클린룸 및 에너지 설비 대표기업인 원방테크 및 VPK, 옵트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3개 사는 지식산업센터 내 바이오·데이터센터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SK건설은 전기와 설비, 층고, 보안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제공한다. 원방테크는 산업·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분야 국내 매출 1위 기업으로 항온항습과 클린룸 시공을 맡는다.

VPK는 에너지·환경 설비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방테크 자회사인 옵트는 국내 바이오 클린룸 시공 실적 1위 기업으로 바이오 클린룸 실시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SK건설은 클린룸과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원하는 고객을 발굴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공간을 초기 설계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지식산업센터 1등 브랜드 SK V1에 바이오·데이터센터 등 첨단형 산업공간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공간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수도권 교통 요충지의 입지 환경과 지식산업센터의 편리한 업무환경이 관련 업체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2년 당산 SK V1 센터 분양을 시작으로 SK V1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며, 서울 가산과 문래, 성수, 문정과 경기 안양, 성남,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에 SK V1을 공급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