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등 특단 조치
울진군,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등 특단 조치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07.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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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 손목밴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경북 울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총괄책임자인 부군수 주관 하에 지난달 29일 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 관내 7개소 지정해수욕장은 반드시 주출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고 손목밴드는 발열체크 후 이상이 없다는 확인증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샤워실과 야영장은 별도의 수기 명부도 작성해야 하며, 이 외에도 종사자별 체온 기록일지, 다중이용시설 소독, 환기 및 청소일지도 매일 작성해야 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은 해수욕장별로 6명 정도 추가 투입한다.

군은 지난달 30일 해수욕장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관련 담당자에 숙지하도록 하여 코로나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전찬걸 군수는“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계획을 통해 예방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