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발현 후 이틀가량 근무
교내 학생 간 첫 감염 의심사례가 나왔던 대전에서 이번엔 학교에서 근무하던 사회복무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코로나19 의심증상 발현 후 이틀가량 학교에서 구성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2일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등학교에서 근무해 온 사회복무요원과 그의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감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사회복무요원은 30일 학교 행정실에서 정상근무 후 1일에도 반나절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급히 귀가시켰다.
한편 같은 날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천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29~30일 5학년 학생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수조사는 의심증상자를 최우선으로 5학년과 같은 날 등교한 학생, 그 외 학생 순으로 5개 부스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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