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이달 분양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이달 분양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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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지상 27층 3개 동…연면적 약 25만㎡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26, 60-49번지에 건설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이하 가산 퍼블릭)'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개 동, 연면적 약 25만㎡ 규모로 조성된다. A와 B 2개 동에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C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 567실이 마련된다. 이들 3개 동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계획됐다.

가산 퍼블릭은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 수출의 다리 등 도로망도 인접했다.

도보권에 마리오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등 쇼핑 시설이 있다. 반경 약 1㎞ 안에 빅마켓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유통시설도 위치했다.

단지 곳곳에 대규모 식재공간과 수변 정원, 작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 녹지 공간이 배치돼 단지 내 생태면적률은 33%에 달한다. 약 375석 규모 강연장 '퍼블릭 홀'과 고급형 드롭 오프존, 미팅룸, 라운지, 델리카페 등도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176% 이상을 확보했으며, 확장형 주차구획이 적용됐다. 최고 2.8m 높이 천장고 설계로 화물차량과 응급 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단지 내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빌리지 형으로 설계됐다.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몰의 기능도 포함돼 있는 열려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원을 중심으로 배치돼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면서 오랜시간 머물 수 있도록 했으며, 선큰구조를 활용한 지상 같은 지하층 설계로 동선이 연결된다.

건물은 고단열·기밀 창호와 고효율기자재, 대기전력차단장치, LED 조명, 친환경 건축자재 등이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녹지가 중요한 자본 가치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도심 속 공원 같은 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서울 최대 규모의 상징성과 현대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 96에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