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내달 1일 낙동강 상수원 안전성 확보 토론회
수자원공사, 내달 1일 낙동강 상수원 안전성 확보 토론회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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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사고 대응·상수원 안전성 확보 방향 논의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달 1일 오후 3시30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낙동강은 매년 여름철 녹조 문제가 발생하고, 하천 중‧상류에 위치한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에서 유해물질이 유입되는 등 수질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낙동강 하류에 있는 부산 등 대도시는 하천수를 주요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먹는 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낙동강 하류의 물 문제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유역 단위 물관리와 상수원 안전성 확보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주민 건강에 직결된 물 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와 유역물관리위원회, 환경부, 학계 등과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전문 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