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KTX 최대 70% 할인 '여행주간 레일패스' 인기
한국철도, KTX 최대 70% 할인 '여행주간 레일패스' 인기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만에 2500명 구매…전국 어디든 모든 열차 4번 이용
한국철도 '여행주간 레일패스'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 '여행주간 레일패스'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4일 1만명 한정으로 출시한 '여행주간 레일패스'가 발매 5일 만에 4분의 1이 팔렸다고 29일 밝혔다.

여행주간 레일패스는 한국철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0 특별 여행주간(7.1~7.19)'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

여행주간 레일패스는 전국 주요 철도역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선착순 판매되고 있다.

구매 시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승객이 직접 일자와 구간, 열차 좌석 등을 선택해 편도 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 열차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다.

패스는 2인권과 3인권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각각 14만원과 21만원으로 1인당 7만원 꼴로 여행할 수 있다. 한 번 사용 시 운임은 1만7500원 정도로 서울-부산 KTX(5만9800원) 탑승 시 70%가량 할인 효과가 있다.

특히, 한국철도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도착지가 동대구역인 선착순 3000명(일 최대 300명)에게 위생 키트와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5000원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