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민주 41.2%, 통합 28.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6월 4주 차 긍정평가는 전주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53.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오른 42.7%, '모름·무응답' 은 0.9%p 감소한 4.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5%p 내린 72.1%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50%를 상회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54.4%를 기록해 긍정평가(40.3%)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 강원에서는 긍·부정평가가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6%p 오른 41.2%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은 1%p 내린 28.1%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은 1.1%p 오른 5.6%, 정의당은 0.2%p 내린 4.2%, 국민의당은 0.2%p 내린 3.7% 순이었다.
무당층은 0.1%p 상승한 14.7%로 조사됐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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